[이미영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가요시상식 '서울가요대상'을 끝으로 공식 스케줄을 마무리 한다.
27일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이오아이는 내년 1월 1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출연을 확정 지었다. 내년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제외하면 사실상 아이오아이의 무대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공식 스케줄이다.
특히 '서울가요대상'이 2016년 한 해를 정리하는 시상식이라는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아이오아이는 지난 2일 홍콩 AWE에서 열린 '2016 MAMA'에서도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력한 신인 후보인 아이오아이의 수상 여부도 관심사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한 아이오아이는 지난 5월 '드림걸스'로 본격 데뷔했다. 8월엔 7인조 유닛으로 '와타 맨(Whatta Man)'을 발표해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탔고, 지난 10월 발표한 '너무너무너무'로 음원차트 1위와 음악방송 1위 등을 꿰차며 큰 성과를 거뒀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오는 29일 열리는 'KBS 가요대축제'에 출연하며 내년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타임슬립-아이오아이'라는 콘셉트로 단독콘서트를 진행한다. 이후 당초 계획한 대로 1월 31일을 끝으로 해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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