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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변우민, 노래 부르다 울컥 "감격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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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대는 꼭 서고 싶었다" 소감

[정병근기자] 데뷔 30년차 배우 변우민이 '복면가왕'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다 울컥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양철로봇에 도전하는 8인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두 번째 무대는 지방방위대 디저트맨 대 기쁘다 트리 오셨네의 대결로 디저트맨이 승리했다.

복면을 벗은 트리의 정체는 30년차 배우 변우민이었다. 그는 탈락 확정 후 솔로곡을 부르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변우민은 "여러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게 돼서 감격스럽다"며 노래를 부르다 울컥한 이유에 대해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이후 온 열정을 다해서 시간을 다 보냈다. 어디서도 노래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 내가 나를 위해 시간을 갖는 걸 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때문에 바쁜데 이 무대 만큼은 서보고 싶었다. 서고 나니까 좋아서 어떻게 주체할 수가 없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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