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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측 "지금껏 방송된 무대들, 예고편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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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 무대, 강력한 여운 남길 것"

[권혜림기자] '팬텀싱어' 제작진이 4중 하모니를 그리는 목소리 조합 대결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오는 16일 방송될 '팬텀싱어'(연출 김형중) 6회에서는 듀엣하모니 대결 6팀의 무대와 세 번째 경연인 트리오 전이 공개된다. 트리오 대결은 2대 2 대결을 펼친 총 12팀 중 승리한 6팀만이 그대로 멤버를 유지하는 한편, 탈락후보들 중 한 명씩 영입해 총 세 명이서 경연을 치르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의 치열한 눈치 싸움을 예고한 이번 트리오 전은 승리를 거머쥔 6팀이 각자 팀의 색깔에 맞는 참가자를 직접 드래프트 해 목소리의 조합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팬텀싱어'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형중 PD는 "지금까지 방송된 무대는 예고편에 불과하다. 한 명의 목소리보다 두 명의 목소리가 풍성하게 들리듯이, 트리오 무대는 더욱 강력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참가자들에게 선택권을 준 이유에 대해서는 "이들은 이미 필드에서 수차례 경력이 있는 전문가들"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보이스를 서로가 더 잘 파악하고 맞춰갈 수 있기 때문에 직접 드래프트 해 조합해 가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매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참가자들의 대결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팬텀싱어'는 오로지 음악 자체만으로도 감동을 주며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팬텀싱어' 트리오 전은 16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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