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엄정화가 오는 27일 컴백을 확정, 2016년 가요계 대미를 장식한다.
12일 엄정화와 음반 계약을 맺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엄정화의 가수 컴백일이 오는 27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스틱 측은 "1년여에 걸쳐 앨범 작업을 진행했으며, 현재 녹음과 재킷 및 뮤직비디오 촬영 작업이 막바지에 이른 상황이다"라며 음반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에 엄정화가 8년 만에 선보이는 새 정규 앨범은 파트 1, 2로 나뉘어 공개될 예정이다. 파트1은 오는 27일 발매되며, 파트2 발매 일자는 미정이다.
엄정화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음반 계약을 맺고 1년여에 걸쳐 앨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엄정화의 새 앨범은 지난 2008년 미니앨범 '디스코(D.I.S.C.O)' 이후 8년 만이다.
엄정화의 새 앨범은 미스틱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조영철 프로듀서는 아이유,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 등 독보적인 콘셉트와 음악을 기획하며, 특히 여성 아티스트의 앨범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히트 메이커다. 이효리의 앨범 참여 소식도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엄정화는 1993년 '눈동자'를 시작으로 '하늘만 허락한 사랑', '배반의 장미', '포이즌', '초대', '몰라', '페스티벌' 등을 히트시켰다. 영화 '오로라 공주', '해운대', '몽타주' 등 배우로서도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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