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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유망주 투수 란다 교통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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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가족 및 팀과 팬에게 슬픈 일" 애도 성명 발표

[류한준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의 팀 동료이자 소속팀 마이너리그 유망주 투수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사고 주인공은 요안 란다다.

미네소타 구단은 11일(한국시간) "란다가 고국인 베네수엘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고 결국 숨졌다"고 발표했다. 란다는 아버지가 몰던 차에 함깨 탔다가 변을 당했다.

차량이 나무에 부딪혔고 란다는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란다는 올해 22세로 지난 2010년 미네소타와 계약했다. 유망주 투수로 지금까지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승격을 위한 수업을 받았다.

올 시즌 싱글A 소속으로 주로 불펜 투수로 나와 31경기에서 2승 2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4승 13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2.66이다.

미네소터 구단은 "갑작스러운 란다의 사망 소식에 팀과 팬 모두 충격에 빠졌다. 란다와 그 가족들에게 애도를 보낸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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