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역도요정 김복주'가 청춘 로맨스를 타고 시청률 5%를 돌파했다. '푸른바다의 전설' 독주 속 조용한 상승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8회는 5.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4.8%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이다. 3%대의 시청률로 출발한 '역도요정 김복주'는 야금야금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5%대 고지를 넘었다.
'역도요정 김북주'는 싱그러운 청춘들의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받으면서 마니아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성경과 남주혁, 이재윤, 경수진 등 네 청춘의 사각관계가 폭풍 속에 휘말린 듯 급격한 전개를 맞았다.
비만클리닉에 다니며 힘겨워했던 복주(이서경 분)는 결국 정재이(이재윤 분)에게 유학을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클리닉을 그만 뒀다. 준형은 짝사랑에 실패하고 아파하는 복주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챙겨줬고, 티격태격 하며 두 사람은 한층 더 가까워졌다. 극 말미에는 역도부 운동복을 입고 캠퍼스를 거닐던 복주를 재이가 불러 세우면서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하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푸른바다의 전설'은 17.4%의 시청률로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으며, KBS2 '오마이 금비'는 6.0%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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