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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성공 이끈 '영혼의 한쌍' 유인식·이길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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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호흡 맞추며 최상의 시너지효과 발휘

[정병근기자] '영혼의 한쌍'으로 불리는 유인식 감독과 이길복 촬영감독이 '낭만닥터 김사부'를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9회는 2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8회가 기록한 21.7%보다 1.3%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2회 연속 시청률 20%를 넘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배우들의 열연도 열연이지만 탄탄한 극본과 디테일한 연출, 그리고 세련된 영상미가 돋보인다. 그 뒤에는 벌써 10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인식 감독과 이길복 촬영감독의 시너지효과가 있다.

두 사람은 2003년 단막극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를 시작으로 '불량주부', '불한당',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 '미세스캅', '미세스캅2'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춰 왔다.

유 감독은 이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최고 시청률 40%를 기록했던 드라마 '자이언트'로 2010년 SBS 연기대상 최우수 작품상과 그리메상 연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인식 감독과 이길복 감독의 호흡은 방송가에서도 정평이 나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그런 두 사람의 열 번째 작품이다. 이들은 휴머니즘과 메디컬에 대한 리얼리티를 한껏 불어넣으면서 '낭만닥터 김사부'를 인기드라마로 이끌고 있다.

유인식 감독은 이 감독에 대해 "작품 성향은 비슷하지만 성격은 다른 점이 오히려 좋은 호흡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조용한 편이라면 이 감독은 촬영 내내 에너지가 넘친다. 앵글감각이 무척 뛰어나 나는 배우들의 연기에만 집중하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길복 감독은 "유 감독은 믿고 맡기는 스타일이라 촬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덕분에 작품에 대한 성취감이 높아진다. 특히 부드러운 성품을 지녔는데, 연기자들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감정을 잘 살려 연기할 수 있게 만드는 마력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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