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개편된다. 전 젝스키스 멤버 고지용이 합류를 결정한 가운데 '공동육아' 오지호, 양동근, 인교진이 잠정 하차한다. 방송 합류 7개월 만이다.
30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오지호, 양동근, 인교진은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의 출연분은 12월 말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KBS 예능국 관계자는 "오지호, 양동근, 인교진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다만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며 언제라도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오지호, 인교진, 양동근은 지난 5월 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색다른 육아의 길을 제시했다. 2015년생 딸을 가진 아빠 3인방은 48시간동안 함께 공동육아를 체험하며 고통은 나누고 기쁨은 배가 시켰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오지호와 양동근, 인교진 등은 그간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은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양동근은 지난 주 방송에서 셋째 임신소식을 전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48시간 육아 도전기를 그린 작품. 현재 이범수, 이휘재, 기태영, 이동국 등이 출연 중이며, 12월부터 고지용이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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