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지난 6년간 KBS 연예대상을 지켜온 '터줏대감 MC' 신동엽이 올해는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한다. 동시간대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tvN 'SNL코리아 시즌8' 때문이다.
22일 신동엽 측은 조이뉴스24에 "신동엽이 아쉽게도 올해 'KBS 연예대상' 시상식엔 참여할 수 없게 됐다"며 "신동엽이 크루로 활약 중인 'SNL코리아8' 생방송 시간과 겹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KBS 연예대상'은 매년 12월 넷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올해는 12월24일 생방송으로 열린다.
신동엽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연속 'KBS 연예대상'을 진행해 왔다. 특히 신동엽은 특유의 재치있는 말주변과 순발력 넘치는 상황대처능력으로 안정감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해 왔다. 그런만큼 올해 'KBS 연예대상'에서 신동엽의 빈자리는 더욱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동엽은 2002년 'KBS 연예대상' 첫번째 대상을 수상했으며, 10년 만인 2012년에 'KBS 연예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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