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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만에 3%대 전락…'우사남' 최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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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송 '불야성'에 쏠린 관심, '김사부' 본격 스토리 전개

[김양수기자]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월화극 꼴찌의 나락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심지어 시청률 역시 자체최저 기록이다. 새로 시작한 MBC '불야성'에 관심이 쏠린데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가 본격적으로 스토리를 전개한 탓으로 분석된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전국시청률 3.7%를 기록했다. 지난 주 방송분(4.7%) 보다 1.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달 24일 9.0%의 시청률로 산뜻하게 출발한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최고시청률 10.6%(10월25일 방송분)를 찍으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하지만 지난 14일 시청률 4%대에 진입한 이후 급기야 한주만에 3%대까지 떨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는 16.5%를, '불야성'은 6.6%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난길(김영광 분)의 공항장애를 걱정하는 홍나리(수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난길의 공항장애가 시작하게 된 나리 아버지 죽음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안타까운 이들의 악연이 시청자들을 아프게 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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