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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배우하기 힘들다는 말 수천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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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와 '두 남자' 개봉 앞둬

[정명화기자] 배우 마동석이 로맨틱한 화보를 공개했다.

마동석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터프하면서도 로맨틱한 매력을 발산했다. 평소 마초적이고 강한 이미지의 마동석은 뉴트럴 계열의 포근한 차림에 꽃 한 송이를 손에 쥐고 의외의 로맨티스트 순정남으로 변신했다.

마동석은 "(민호는) 정말 좋은 배우가 될 것"이라며 "아이돌이라는 선입견이 있을 텐데 저도 운동선수 출신이라 비슷한 선입견을 10년 넘게 안고 있었다. 지금은 배우를 시작했을 때보다 20kg이 덜 나가지만, 그땐 몸집도 크고 근육도 많아서 저 같은 사람은 배우가 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수천 번 들었다. 민호는 본인이 연기에 대한 열정이 많고, 운동도 잘하고,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승부욕이 좋은 쪽으로 발현된다. '두 남자'를 통해 민호가 사람들이 인정하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동석과 최민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두 남자'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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