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김소희가 JTBC 새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 캐스팅됐다.
7일 마일스톤 컴퍼니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김소희의 차기작으로 JTBC의 새 금토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솔로몬의 위증'은 일본 유명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소희는 극 중 '교내재판'을 주도하는 고서연(김현수 분)과 함께 사건을 추적하는 단짝친구 김수희역을 맡았다. 딸 부잣집 막내로 태어나 언니들에게 혹독한 교육을 받으며 자란 당차고 유쾌한 인물이다.
태생이 정 많고 푸근한 맘씨를 가진터라 재판에 참여한 후부터 멤버들을 일일이 챙기는 모습을 보이며 '재동맘(재판 동아리의 엄마)'이라 불리기도 한다. 단짝친구 고서연, 이유진과 함께 삼총사를 이루며 재판에서 활약해나가는 인물이다.
2016년 영화 '비밀은 없다'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 최미옥 역을 맡았던 김소희는 당시 난이도 높은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번엔 드라마 데뷔작인 '솔로몬의 위증'에서 쿨하고 사랑스런 캐릭터로 또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소희는 "또 한번 좋은 작품에서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하게되어 영광이다.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솔로몬의 위증'은 현재 방영 중인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핀다' 후속 작품으로 오는 12월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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