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걸그룹 마마무 멤버 전원이 새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마마무는 3일 네 번째 미니앨범 '메모리(MEMORY)'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는 마마무 멤버 전원이 직접 작사, 작곡에 고르게 참여해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는 점이 가장 눈길을 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곡 '데칼코마니(Decalcomanie)'를 비롯해 마마무표 재즈곡 '그리고 그리고 그려봐', 프리 싱글 형태로 선공개된 'NEW YORK', 힙합 알앤비 장르의 곡 '모데라토(Moderato)', 보컬라인과 래퍼라인의 유닛곡 '엔젤(Angel)', '답 답(DAB DAB)',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한 팬 송 '놓지 않을게', 광고 OST로 공개됐던 '기대해도 좋은 날' 등 8트랙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 '데칼코마니'는 8비트의 록 리듬에 마마무만의 소울풀한 보컬이 잘 어우러진 미디엄 록 장르이다. 데뷔곡 'Mr. 애매모호'부터 '넌 is 뭔들'까지 앨범을 총괄 프로듀싱해온 히트메이커 김도훈과 호흡을 맞춘 곡으로 이번엔 또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멤버들의 앨범 참여도도 높아졌다.
휘인은 지난 8월 단독 콘서트에서 공개했던 '모데라토(Moderato)'를 직접 작사·작곡했으며, 솔라, 문별, 화사는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다.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마마무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앨범이다.
또 미디엄 록부터 재즈, 힙합 알앤비, 발라드, 펑키한 노래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마마무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녹아들었다.
소속사 측은 "전곡이 타이틀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앨범이다. 마마무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으며, 향후 마마무가 그려나갈 음악적 색깔도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음악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마마무는 오는 7일 네 번째 미니앨범 '메모리'를 공개한 후, 타이틀곡 '데칼코마니'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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