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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3차전 시구자 확정, 애국가는 그룹 노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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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자로 다섯 아이 입양 김덕근·조영선 씨 부부 초청

[류한준기자]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는 11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자를 확정, 발표했다.

3차전 시구자로는 딸 두 명 외에 다섯 아이를 입양해 키우며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덕근·조영선 씨 부부가 나선다.

김덕근·조영선 부부는 지난 1999년 우연한 계기로 첫 아이를 입양한 이후 2010년까지 모두 다섯 명의 아이들을 입양해 키우고 있다. 부부는 "평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살고 싶었다"며 "입양을 통해 오히려 삶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부부는 더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가정의 품으로 갈 수 있도록 입양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편 3차전 애국가는 매력적인 음색과 아름다운 화음을 가진 남성 4인조 보컬 그룹 노을이 부를 예정이다. 올해로 데뷔 14년차를 맞은 노을은 지난 2002년 가요계 데뷔 이후 '붙잡고도', '청혼', '전부 너였다' 등 히트곡을 배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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