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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33득점 폭발 오리온, SK 꺾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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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도 승리 합창, 모비스는 양동근-이종현 부상 속 4연패 수렁

[이성필기자]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고양 오리온이 3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은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서 애런 헤인즈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88-83으로 이겼다. 개막 후 3연승을 이어간 오리온은 원주 동부와 공동 1위를 달렸다.

헤인즈는 33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의 중심에 섰다. '두목' 이승현도 3점슛 4개 포함 16득점 5리바운드로 보조했다.

SK는 데리코 화이트가 33득점을 해냈지만 오리온의 높이를 극복하지 못해다.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선발된 최준용은 8득점 10리바운드로 실력 발휘를 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리온이 59-57로 앞선 가운데 4쿼터 헤인즈를 시작으로 이승현과 김동욱이 연이어 점수를 벌리며 70-61까지 도망갔다. 그러나 SK 화이트가 3점슛 두 방으로 따라 붙었고 종료 3분39초를 남기고 76-76 동점이 됐다.

오리온은 이 고비를 잘 넘겼다. 헤인즈가 높이를 앞세워 연속 득점에 성공하고 종료 10.8초 전 정재홍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며 승리를 확인했다.

한편, 부산 KT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연승을 달리던 서울 삼성에 93-90으로 어렵게 이기며 연패를 끊었다. 센터 김현민이 16점 9리바운드를 해냈다. 4쿼터에서만 10득점을 쏟아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제스퍼 존슨도 15득점 7리바운드로 보조했다. 특히 4쿼터 종료 20초 전 결승 3점포를 터뜨리며 승리를 배달했다.

경기 종료 1분 39초 전 김현민의 득점으로 88-87을 만든 KT는 삼성 이관희의 레이업 슛 실수를 틈타 존슨이 종료 20초 전 3점포를 터뜨리며 93-89를 만들었다. 삼성은 종료 5.5초 전 문태영이 자유투 1개를 넣은 뒤 공격 리바운드를 놓쳐 승부를 뒤집을 기회가 없었다.

창원 LG는 창원체육관에서 울산 모비스에 85-74로 이겼다. 제임스 메이스가 23득점 14리바운드, 기승호가 20득점으로 양념을 쳤다. 모비스는 개막 후 4연패에 빠졌다. 포인트가드 양동근이 왼 손목 골절로 4개월 진단을 받았고 드래프트 1순위 이종현도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서 모비스는 험난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29일 경기 결과

▲(부산 사직체육관) 부산 KT 93(21-26 20-19 29-26 23-19)90 서울 삼성

▲(창원체육관) 창원 LG 85(23-17 19-19 28-16 15-22)74 울산 모비스

▲(잠실 학생체육관) 서울 SK 83(21-11 18-28 18-20 26-29)88 고양 오리온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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