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배우 이민호가 천재 사기꾼을 연기한다.
이민호는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멘사 출신 사기꾼 허준재 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25일 이민호가 검사로 변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흰 셔츠에 넥타이까지 맨 말끔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민호는 뭔가에 열중하는 모습과 더불어 무심하게 풀어헤친 셔츠와 롤업한 소매로 섹시미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느슨하게 맨 넥타이에서는 그의 남다른 패션 센스까지 엿볼 수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만든다.
'천재 사기꾼' 허준재가 누구를 속이기 위해 유능하고 믿음직한 검사로 변장한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검사로 변장한 허준재의 변신은 시작에 불과하다. 카멜레온도 울고 갈 정도의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변신의 귀재 허준재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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