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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12월 스크린 출격…4년의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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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잇는 대형 재난영화

[정명화기자] 한국형 재난영화 '판도라'가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2016년 대한민국을 강타한 재난 영화 '부산행', '터널'에 이어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감독 박정우, CAC엔터테인먼트)가 12월 스크린에 출격한다.

'판도라'는 철저한 사전조사를 비롯해 5개월의 촬영기간, 그리고 시각효과 작업에만 약 1년 등 총 4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고 마침내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판도라'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평범한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이다.

원전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재난 블록버스터로 긴박한 스토리와 초대형 스케일, 그리고 뜨거운 감동과 휴머니즘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 부산영화제 아시아 필름마켓에서도 '부산행'을 잇는 새로운 재난 소재의 블록버스터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판도라'는 '살인 기생충'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451만 명 관객을 동원한 '연가시' 박정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김남길, 김영애, 김명민,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등이 출연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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