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일밤'이 '진짜 사나이'와 '복면가왕'의 상승세에 일요 예능 왕좌 굳히기에 돌입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1부 복면가왕'과 2부 '진짜사나이'는 각각 14.6%와 13.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복면가왕'은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13.0%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이날 방송된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날 '복면가왕'은 가왕 '팝콘소녀'를 꺾기 위한 8명의 복면가수가 출전한 가운데 서하준, 김학도, 이지혜, 이선빈 등이 가면을 벗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이날 2라운드에 진출한 우비소녀가 놀라운 실력으로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복면가왕'에 이어 방송된 '진짜사나이'는 13.9%로 동시간대 1위, 일요 전체 예능 2위를 차지했다.
'진짜사나이'는 그간 화제를 모았던 해군 부사관 멤버들의 눈물의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들은 진해를 출발해 제주해군기지 입항을 했고, 그와 동시에 해군 부사관으로서의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아쉬움과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작별을 고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는 통합 13.5%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6.5%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듀오'는 야구 중계로 결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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