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질투의 화신'에서 불꽃 튀는 삼각관계를 그리고 있는 공효진과 조정석, 고경표가 카메라가 꺼지는 동시에 서로의 활력소가 되며 촬영장을 누비고 있다.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수성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에서 공효진(표나리 역), 조정석(이화신 역), 고경표(고정원 역)는 예사롭지 않은 삼각관계로 기존 로맨틱 코미디의 틀을 깨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는 중이다.
화신과 정원은 나리를 사이에 두고 구애 전쟁을 펼치고 있다. 절친했던 두 사람이 표나리를 향한 애정으로 사랑의 라이벌이 된 상황. 그런 의미에서 이 상황이 표나리 역시 편하진 않다.
하지만 극 중 상황과는 달리 '질투의 화신' 촬영장은 세 배우의 돈독한 호흡을 자랑한다. 드라마를 리드하는 동료이자 촬영장의 활력소로 변신해 서로 분위기메이커를 자처한다는 후문이다.
촬영에 한창인 중간에도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는 나란히 앉아 '질투의 화신'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똘똘 뭉쳐가며 매 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드라마의 높은 완성도를 위해 불철주야 촬영하는 중에도 촬영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표나리(공효진 분)는 이화신(조정석 분), 고정원(고경표 분)에게 셋이서 같이 살아보지 않겠냐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여주인공이 남주인공들에게 같이 살자는 말을 먼저 꺼내자 "이런 드라마, 이런 여주인공은 처음이야"라는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질투의 화신'은 오는 19일 밤 10시에 1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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