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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100 진입+대상 목표…우리 기록 깨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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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2집 '윙스' 발매 "믿고 듣는 방탄소년단 됐으면"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윙스'는 유혹을 만난 청춘들의 이야기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풀어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정규 2집 '윙스(WINGS)'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컴백 소감과 새 앨범을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정규2집 '윙스'로 컴백했다. 날아오를 준비를 했다. 이번에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세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은 언제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오늘 같은 날이다. 음원 올킬과 줄세우기를 했을 때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이날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와 줄세우기는 물론 해외 각종차트에서 1위를 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또 정규 2집 '윙스(WINGS)'는 선 주문량만 50만 장을 돌파하며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 두 번 진입했는데 세 번을 하게 되면 케이팝 보이그룹 사상 최초라고 한다. 기대하고 있다. 앨범을 낼 때마다 해외차트와 국내차트 순위가 오르는 것을 보면서 자신감도 생겼다. 우리의 기록을 깰 수 있지 않을까"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이번 앨범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싶고, 빌보드100에 한 번 들어갔으면 좋겠다. 대상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향후 목표에 대해 "정규, 미니앨범 내면서 매 앨범마다 9곡, 10곡 참여해왔다. 싱글로도 낼 수 있지만, 굳이 많은 곡을 작업한 이유는 타이틀 뿐만 아니라 수록곡도 듣게 되는 팀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곡을 듣게 되는 '믿고 듣는' 방탄소년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즐거움이 되도 좋겠지만, 어떤 분의 인생에 좋은 가치관을 미칠 수 있으면 음악의 목표는 달성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윙스(WINGS)'에서 유혹을 만난 소년들의 갈등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기존 방탄소년단이 보여주었던 거칠고 강렬한 모습에서 조금 힘을 빼고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이 외에도 '비긴(BEGIN)', '라이(LIE)', '스티그마(STIGMA)', '퍼스트 러브(FIRST LOVE)', '리플렉션(Reflection)', '마마(MAMA)', '어웨이크(Awake)' 등 온전히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멤버별 솔로곡 등 총 15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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