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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 편'-'응팔', tvN10 어워즈 콘텐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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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신원호 PD "앞으로 더 따뜻한 드라마 만들겠다"

[이미영기자] '삼시세끼' 어촌 편과 '응답하라 1988'이 tvN10 어워즈에서 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연기 대상은 '시그널' 조진웅, 예능 대상은 '삼시세끼' 이서진에 돌아갔다.

9일 오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강호동과 신동엽의 사회로 tvN 개국 10주년 시상식 'tvN10 어워즈'가 진행됐다.

예능 부문 콘텐츠 대상은 '삼시세끼 어촌편'에, 드라마 부문 콘텐츠 대상은 '응답하라 1988'에 돌아갔다.

차승원은 "'삼시세끼' 찍으면서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 생활하고 이야기하고 지내게 되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자연과 같은 오랜 동지 유해진과 돈독해졌고, 저에게는 여러모로 감사한 작품이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해진은 "좋은 추억 만들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신원호 PD는 "5년 전에 tvN에 왔을 때 시상식이 없었다. 5년 후에 큰 상을 받게 될줄 상상도 못했다. '응칠'이 있어 '응사'가 있었고, '응사'가 있어서 '응팔'이 있었다. 시리즈를 함께 했던 배우들, 작가들에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따뜻한 드라마 만들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tvN 개국 10년의 역사를 함께 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총망라한 특별한 시상식으로, 드라마 콘텐츠, 예능 콘텐츠, 연기자, 예능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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