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서현진이 지난 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tvN10 어워즈(tvN10 Awards)'에서 'Made in tvN' 드라마 부문과 로코퀸 상을 수상했다.
'Made in tvN'은 tvN에서 인생작을 만난 스타들에 주는 상으로, 서현진은 '또 오해영'으로 드라마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쟁쟁한 후보까지 제치며 로코퀸 상까지 꿰차며 2관왕에 올랐다.
서현진은 수상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활짝 웃으며 "감사하다"고 입을 뗐다.
서현진은 "tvN은 콘텐츠가 캐주얼하다. 다른 방송사에서 다루지 않았던 장르물의 젊은 감각이 있다"며 tvN 콘텐츠와 다른 채널과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또 "쓰는 대사가 실생활에 가까워서 대사가 입에 잘 붙고 몰입하기 쉬웠다"며 '또 오해영'을 높게 평가했다
'또 오해영'은 막장 드라마가 넘쳐나고, 뻔한 복수극이 넘쳐나는 안방극장에 오랜만에 찾아온 공감 로맨스였다. 억지스러운 인물도, 식상한 요소도 없었다. 서현진은 더없이 예쁘고 사랑스러운, 우리들의 오해영이었다. 귀여운 푼수 연기에 깊은 내면을 표현한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그간 차근차근 쌓아온 내공이 빛을 발했다. '또 오해영'을 인생작이라고 말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서현진은 "오해영이라는 역할을 하면서 이런 배역을 할 나이가 됐다고 생각했다. 비슷한 나이대의 역할이라 편하게 몰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마음껏 풀어져서 했던 역할이다. 이후에도 연기하는데 있어서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또 오해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서현진은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의 여주인공으로 발탁, 또 다른 캐릭터로 안방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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