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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 23호 홈런으로 '최연소 3천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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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수원 kt전, 7회초 좌월 솔로포…역대 10번째 3천루타 달성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34)이 '최연소 3천루타' 대기록을 수립했다.

김태균은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회초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김태균의 올 시즌 23호 홈런.

이 홈런으로 김태균은 경기 전까지 2천999루타를 기록 중이던 것에 4루타를 보태 3천3루타를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10번째이자 최연소 3천루타 달성이었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장종훈(한화)이 2002년 9월24일 잠실 LG전에서 세운 34세5개월14일. 김태균은 이날 34세4개월6일의 나이로 장종훈의 기록을 약 한 달 가량 앞당겼다.

한편 김태균에 앞서 3천루타를 달성한 선수는 장종훈을 시작으로 양준혁(삼성), 송지만(넥센), 장성호(한화), 박재홍(SK), 이승엽(삼성, 최소경기), 홍성흔(두산), 이호준(NC, 최고령), 박용택(LG)이다.

조이뉴스24 수원=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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