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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10승' KIA, kt 잡고 매직넘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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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9-6 kt]…PS 눈앞, kt는 5연패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IA 타이거즈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kt 위즈의 추격을 뿌리치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뒀다. KIA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홈경기에서 9-6으로 이겼다.

KIA는 2연승을 거두며 69승 1무 71패가 됐다. 5위로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시즌 70승 고지와 5할 승률 복귀를 눈앞에 뒀다. 앞으로 1승을 거두거나 6위 SK 와이번스가 1패를 당할 경우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다.

kt는 5연패에 빠지면서 51승 2무 88패가 됐다. KBO리그 1군 참가 첫해인 지난 시즌 거둔 승수(52승)까지 여전히 1승이 남아있다.

kt가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KIA 선발투수 양현종을 상대로 오정복과 유한준이 각각 안타와 2루타를 쳐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이진영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고 주자 두 명은 태그업했다. 2루 주자 유한준이 아웃됐으나 그사이 3루 주자 오정복이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

KIA는 바로 반격했다. 1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니지완이 kt 선발투수 정대현에게 2타점 2루타를 쳐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속타자 이범호는 나지완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쳤다. 3-1로 달아난 KIA는 계속된 찬스에서 상대 수비 실책과 한승혁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kt는 3회초 이대형의 내야안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오정복이 볼넷을 골라내 맞은 1, 2루 기회에서 유한준이 2루타를 날렸다. 이대형이 홈을 밟아 2-6이 됐고 이어 이진영이 3루 땅볼을 친 사이 3루 주자 오정복이 홈으로 들어와 3-6을 만들었다.

KIA가 5회말 김호령이 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더했고 kt도 6회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심우준이 밀어내기 볼넷을, 이어 이해창이 희생플라이를 쳐 두점을 더 따라 붙었다. KIA는 6회말 귀중한 추가점을 냈다. 1사 1, 3루 상황에서 김주찬이 kt 네 번째 투수 이상화를 상대로 적시타를 쳐 8-5로 달아났다.

kt도 끈질겼다. 8회초 이해창이 적시타를 쳐 6-8로 다시 쫓아왔다. 하지만 KIA는 또 다시 추가점을 냈다. 이호신이 바뀐 투수 배우열을 맞아 적시타를 쳤다. KIA는 9회초 마무리 임창용을 마운드에 올려 뒷문을 단속했다.

그는 2사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김연훈 타석에 대타로 나온 하준호를 6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소속팀 승리를 지켰다. 구원에 성공하며 시즌 14세이브(3승 3패) 째를 올렸다.

양현종은 승리투수가 되면 시즌 10승(12패) 째를 올렸다. 헥터(15승 5패) 지크(10승 13패)에 이어 팀내 세 번째로 두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정대현은 1이닝 동안 5피안타 6실점(4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10패(3승) 째를 당했다.

KIA 타선은 김선빈이 5타수 3안타, 김주찬, 나지완, 이범호가 멀티히트를 치며 힘을 보탰다. kt는 유한준이 5타수 3안타, 이진영이 4타수 2안타로 힘을 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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