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배우 곽희성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김재중으로 오해를 받는다고 했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0대 가왕을 놓고 에헤라디오에 도전하는 8명 참가자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세 번째 대결은 보디가드와 디바의 무대. 박빙의 승부였다. 1표 차이로 승패가 갈렸다. 승리는 디바에게 돌아갔다.
아깝게 2라운드 진출이 좌절된 보디가드는 성시경의 '두 사람'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배우 곽희성이었다. 그는 최근 드라마 '최고의 연인', '별난 며느리', '하이드 지킬 나' 등에 출연했다.
노래를 마친 곽희성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첼로를 시작해서 러시아 프랑스에서 유학을 했다"며 "계단에서 구르게 됐는데 새끼손가락이 다쳐 줄을 잡지를 못 하니까.. 2~3개월 고민 하다가 앞으로 해야만 하는 건가 싶더라. 과감하게 다른 걸 해보자고 했다"고 했다.
이어 "어려서부터 음악을 했고 이루지 못한 음악에 대한 한을 풀려고 나왔다. 5년 정도 연기를 했다. 간혹 김재중 선배님으로 오해를 하시면서 알아봐 주시더라. 이번 기회에 제 이름을 알려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에헤라디오가 4연속 가왕을 지키고 있고, 5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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