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홈경기 시구 및 시타자로 특별한 손님을 초청했다.
2017년 신인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윤성빈(투수)과 나종덕(포수)이 당일 사직구장을 찾아 경기 전 시구 및 시타를 맡는다. 윤성빈은 신인 1차, 나종덕은 2차 1라운드에 각각 롯데로부터 지명됐다.
부산고 재학 중인 윤성빈은 신장 195cm 체중 95kg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춘 강속구 투수로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윤성빈이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르고 시타자로는 마산 용마고에 재학 중인 나종덕이 나선다. 나종덕도 신장 186cm 몸무게 95kg으로 체격이 건장하다. 장타력도 갖추고 있고 대형 포수로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시구를 앞둔 윤성빈은 "어렸을 때부터 사직구장 마운드에 서는 장면을 꿈꿔왔다"며 "비록 시구를 통해 공을 던지지만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빠른 시일 내에 정식으로 마운드에 올라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덧붙였다.
나종덕도 "경기 전 시타자로 선정돼 정말 영광"이라며 "곧 선수단에 합류하게 되면 열심히 해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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