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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티노 FIFA 회장, "이광종 감독 별세 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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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에 추모 메시지 보내와 "모든 분들에게 위로 전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급성백혈병으로 투병하다 별세한 고 이광종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에 대해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추모 메시지를 보냈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인판티노 회장이 이광종 감독의 별세를 애도하는 추모 메시지를 29일 공문으로 보내왔다'라고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한국의 연령별 대표팀을 이끌었던 이 감독이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전 세계 축구인을 대표해 유가족과 그를 사랑했던 모든 분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메시지가 슬픔에 젖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평화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위로했다.

이 전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을 맡으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윤일록(FC서울), 권창훈(수원 삼성) 등 다수의 선수를 육성해낸 베테랑 유소년 지도자였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맡아서는 금메달 획득을 이끌어냈다.

이후 리우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지휘를 해오다 지난해 1월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모처와 서울을 오가며 투병 생활을 해오던 그는 지난 26일 별세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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