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역시 엑소(EXO)였다. 엑소와 유재석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진 MBC '무한도전' 시청률이 상승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시청률 14.1%를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분(13.3%) 보다 0.8%포인트 오른 수치다.
또한 '무한도전'은 동시간대 1위 자리도 지켜냈다. 이날 KBS 2TV '불후의 명곡'은 12.3%를,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6.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국민 MC' 유재석의 아이돌 군무 도전기인 '댄싱킹'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는 지난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광희의 미래 편지 '엑소와 함께 무대에서 군무를 완벽하게 해내기' 미션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유재석은 엑소 멤버들과 함께 '무한도전'의 시작을 알렸고, 한달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함께 방콕 콘서트 무대에 섰다.
엑소의 신곡 '탠싱킹'은 유난히 파워풀한 동작과 복잡한 동선에 멤버들 조차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정도. 이를 소화하기 위해 유재석은 지난 8월 초부터 주말과 여름휴가를 모두 반납한 채 '무한상사' 촬영과 병행하며 안무 연습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댄싱킹' 음원은 방송직후 음원사이트에 공개됐으며, 음원 수익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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