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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목표는 70승, 총력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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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연승 상승세, 5위 KIA 2.5경기 차 추격…PS 불씨 모락모락

[정명의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남은 시즌 목표를 '70승 도달'로 잡았다.

류 감독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70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15경기에서 11승4패를 해야 한다. 그러면 승패 마진이 -3인데, 목표를 더 올려잡아야 할 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8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5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가 2.5경기까지 좁혀졌다. 아직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태다.

이어 류 감독은 "LG하고 4경기가 남았다. 이번 2연전을 하고 대구에서도 2연전을 치른다"며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고 남은 LG와의 4경기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올 시즌 삼성은 LG를 상대로 8승4패로 우위에 있다.

이날 삼성의 선발 투수는 차우찬. 삼성의 가장 믿을 만한 선발 투수다. 류 감독도 "가장 긴 이닝, 많은 투구수를 기록할 수 있는 선수"라며 "오늘 잘 던져줘야 한다. 어제까지 투수들을 많이 썼다"고 차우찬에 대한 믿음과 기대감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류 감독은 남은 경기 총력전을 해야 하지 않겠냐는 말에 "(이미) 총력전을 하고 있다"고 답하며 껄껄 웃었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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