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13일 오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MBC에브리원에 따르면 정형돈은 '주간아이돌'을 통해 방송 복귀를 결정했다. 복귀 시점은 추석 이후 9월 말로, 제작진과 구체적인 날짜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아이돌'은 인기 아이돌을 초대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정형돈은 데프콘과 MC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정형돈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김희철이 MC로 투입돼 진행 중이었다.
정형돈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2016 무한상사' 편에 깜짝 출연, 반가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정형돈의 복귀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돌았다. 정형돈이 '주간아이돌'을 통해 10개월 만의 방송 복귀를 알리면서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형돈은 지난해 건강 상의 이유로 출연 중이었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했으며, 복귀를 타진 중이던 '무한도전'은 부담감 때문에 최종 하차를 결정했다. 정형돈은 하차 당시 KBS2 '우리동네 예체능'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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