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송중기와 박보검을 한 작품에서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추석 연휴 드라마 전편 방송으로 달래보자. 송중기 주연의 '태양의 후예'와 박보검 주연의 '구르미 그린 달빛'이 전편 연속 방송된다.
오는 추석 연휴, KBS N은 KBS Drama, KBS Joy, KBS W, KBS Kids, KBS N Sports, KBS N Life 등 채널별 다양한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단연 드라마 연속방송이다.
KBS Drama 채널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10시부터 대세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8회를 연속 방송한다.
최근 연이은 호평으로 월화드라마 강자로 우뚝 선 '구르미 그린 달빛'은 한 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박보검과 남장을 해도 사랑스러움을 감출 수 없는 김유정이 철부지 왕세자와 남장내시로 분해 펼치는 청춘로맨스 드라마. 박보검과 김유정의 환상적인 케미를 바탕으로 연일 심쿵 엔딩, 심쿵 명대사를 만들어내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아직 힐링이 필요한 시청자들을 위한 '안구정화' 드라마다. KBS W는 '시청자들이 다시 보고 싶은 프로그램' 1위로 선정된 '태양의 후예'를 16일 아침 7시부터 전편 방송한다.
'태양의 후예'는 사명감 넘치는 젊은 군인 송중기와 실력파 의사 송혜교를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낸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
두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수많은 여성들을 '태후앓이'와 '송중기앓이'에 몰아넣었던 '태양의 후예'는 다시 보고 싶은 프로그램 이벤트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하며 아직도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이 외에도 KBS Joy는 명절을 맞아 '아재 개그'만 일삼는 삼촌들을 위해 '차트를 달리는 소녀' 스페셜을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오후 1시에 방송한다. KBS Kids는 '포켓몬스터' 극장판을 선보이고, KBS N Sports는 가을야구 5강 티켓을 두고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KBO 프로야구'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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