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가수 박효신이 티켓 오픈 1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오후 8시 판매가 시작된 박효신의 단독콘서트 '아이 앰 드리머(I AM A DREAMER)'가 티켓 오픈 1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박효신은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는 이례적으로 5만 5천 석 대규모 좌석을 단시간에 매진시키며 최정상급 아이돌 이상의 위력을 뽐냈다.
이번 티켓 예매는 서울 단독 공연임에도 그간 활동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박효신의 음악성과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소속사 측은 "예매 시작 전부터 멜론티켓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엄청난 트래픽이 발생했다. 접속 후에도 수만 명의 대기자가 발생해 많은 팬들이 티켓을 놓칠까 발을 동동 구르는 사태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6년 만에 발매하는 7집 수록 곡의 라이브를 처음 공개하는 무대이자 박효신이 콘서트 콘셉트 기획부터 무대 설계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무후무한 콘서트가 예고되면서 팬들의 티켓 사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티켓 예매 때 보여주신 팬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최고의 공연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콘서트와 앨범 준비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효신은 오는 10월 8일부터 9일(일), 11일(화), 13일(목), 15일(토), 16일(일)까지 총 6회 공연으로 약 2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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