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tvN 10페스티벌 '베스트 케미' 부문 후보가 공개됐다. tvN 프로그램 속 '꿀 케미'를 자랑했던 색다른 조합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유일하게 '동물간 케미'로 '삼시세끼 어촌편'의 산체(개)-벌이(고양이)가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8일 tvN이 개국 10주년을 기념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tvN 10어워즈'가 10년간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총망라한 수상후보를 공개했다.
오는 10월9일 열리는 'tvN10 어워즈'는 '드라마콘텐츠'와 '예능콘텐츠', 그리고 '베스트키스'와 '베스트 케미'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자)을 선정, 발표한다.
이중 '베스트 케미' 부문은 드라마와 예능 부문의 출연진들이 고루 섞여있어 눈길을 끈다. 총 20커플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삼시세끼' 출연진들이 활약이 뜨겁다. '삼시세끼'는 정선편의 나영석-이서진, 옥택연-밍키를 비롯해 어촌편의 차승원-유해진, 산체-벌이까지 총 4커플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산체와 벌이는 후보들 중 유일한 동물커플이다. 어촌편에서 맹활약을 펼친 산체와 벌이가 과연 '베스트 케미' 부문 최종후보까지 오르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번 '베스트 케미' 후보에는 '삼시세끼'에서 총 4커플을 후보로 올렸다. 하지만 나영석 PD의 다른 작품 '꽃보다 할배'와 '꽃보다 청춘'에서는 단 한커플도 후보에 오르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들 작품은 모두 '예능콘텐츠' 부문 후보로는 올라있다.
한편, 8일 오후 3시 현재 '베스트케미' 부문 톱10에는 '삼시세끼 어촌편'의 차승원-유해진, '신서유기' 안재현-은지원, '삼시세끼 정선편' 나영석-이서진, '응답하라 1988' 라미란-이일화-김선영, '또 오해영' 이한위-김미경 등이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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