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진영 "박보검, 의외의 작곡실력…센스있다"

[김양수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 중인 B1A4 진영이 박보검의 작곡 실력에 대해 입을 열었다.

7일 오전 10시30분 방송하는 아리랑TV 연예정보프로그램 '쇼비즈 코리아(Showbiz Korea)'에는 배우 겸 가수 진영이 출연한다.

B1A4의 멤버이기에 앞서 배우로 맹활약중인 진영은 최근 인기드라마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마성의 꽃선비 김윤성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극중 윤성과 실제로 닮은 점을 묻는 질문에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바로 이야기를 하는 점"이라며 "좋아하는 사람에겐 돌진한다. 혼자서 갈팡질팡 하다가 떠나가면 후회할 바에는 먼저 얘기를 하자라고 늘 생각한다"고 상남자 다운 면모를 보였다.

극중 배우들과 친분을 자랑한 진영은 박보검의 작곡실력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보검 씨가 저에게 작곡을 하고 싶다고 해서 같이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며 "스마트폰 작곡 프로그램으로 쉬는 시간에 같이 장난치면서 곡을 만들어봤는데, 보검 씨가 만든 멜로디가 센스 있더라"라고 숨은 박보검의 작곡실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작곡부터 프로듀싱까지 못 하는 게 없는 만능 아이돌 진영은 "그룹 컴백에 가장 많이 몰두하고 있다"며 "얼마 전에는 걸그룹 노래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 때는 거기에 집중을 했다. 그런데 이제는 저희꺼 나오는 게 중요하니까 열심히 작업 중이다"라고 B1A4의 복귀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