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NC 다이노스의 중심타자 에릭 테임즈(내야수)가 경기 도중 교체됐다.
테임즈는 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그는 5회말 수비 도중 조영훈과 교체됐다.
NC 구단 측은 테임즈의 교체 이유에 대해 허리 근육 경직이라고 밝혔다. 테임즈는 5회 수비에서 3루로 송구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호소했다.
앞선 4회초 공격에서 홈으로 슬라이딩할 때 먼저 허리쪽에 무리가 왔다. 이후 계속 경기를 뛰었어나 5회말 수비서 송구를 한 직후 테임즈는 직접 벤치쪽으로 교체 사인을 보냈다. 덕아웃에서 트레이너가 급히 나와 테임즈의 몸상태를 살폈다.
테임즈는 덕아웃으로 들어가 아이싱을 받고 있다. 선수 보호 차원서 내린 교체 결정인 셈. 테임즈는 이날 안타를 치지 못하고 먼저 경기를 마쳤다.
테임즈는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세 번째 타석에는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한편, NC와 롯데는 6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2-2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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