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이시영이 '진짜사나이'에 떴다. 역시나 명불허전 에이스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해군부사관 특집에서는 출연자들이 체력검정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단연 이시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이시영은 어깨의 재활치료 탓에 팔굽혀펴기만 불합격 처리를 받고, 나머지 테스트에서는 모두 월등한 성적을 받아 감탄을 자아냈다. 윗몸일으키기에서는 다른 훈련생들보다 2배 빠른 속도로 남군과 여군 통틀어 1위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3km 달리기에서도 초반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줄리안에 이어 2위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이후 해군기본소양교육에 임한 이시영은 7분 만에 부사관의 책무와 긍지를 암기해야하는 상황 속에서도 홀로 완벽하게 암기에 성공했다. 지성과 체력을 겸비한 점에서 가히 역대 최고 출연진이라는 평가와 함께 '갓시영' '태릉 부사관'이라는 칭호가 붙었다.
이러한 활약의 배경에는 이시영의 남다른 성실함이 있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시영은 입대 전날까지도 홀로 훈련에 매진하며 군대 생활의 예습 아닌 예습을 이미 다 마치고 입소한 것. 그간 쌓아온 지구력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고, 우수한 성적으로 끝까지 체력검정을 완수했다. 비록 어깨 부상으로 팔굽혀펴기는 통과하지 못했지만, 회복 후 재입대까지 다짐하며 군생활을 향한 뜨거운 의지와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군대 생활의 정석'으로 걸크러쉬 매력을 뽐낸 이시영의 활약에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는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 시청률이었던 10.0% 보다 약 2.4%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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