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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질투' 등장에도 상승세…수목극 1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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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틋' 2위-'질투의 화신' 3위로 출발…0.7% 차 2위 대결

[이미영기자] MBC 'W'(더블유)가 공효진 조정석의 '질투의 화신' 출격에도 수목극 1위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는 12.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분이 기록한 11.3%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 'W'는 새 드라마의 등장에도 오히려 시청률이 상승하며 수목극 1위를 기록했다.

'W'의 경쟁 드라마들은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2위는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가 차지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직전 주 방송분이 기록한 8.7%보다 0.7%포인트 하락한 8.0%를 기록했다. SBS '질투의 화신'은 7.3%의 시청률로 출발, 동시간대 3위를 기록했다. 두 드라마의 격차는 0.7% 포인트 차로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W'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선을 집중 시켰다. 진범이 웹툰 작가인 성무(김의성 분)를 찾아가 웹툰 세계를 조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성무의 얼굴을 빼앗았으며, 총격 사건을 벌였다. 또 10년 전 사고를 조작해 강철(이종석 분)이 부모님을 죽인 진범인 것처럼 누명을 씌웠다. 연주(한효주 분)는 위기에 처한 강철을 돕기 위해 엔딩 키스를 했고 현실세계로 돌아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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