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안타를 때리지 못했지만 볼넷 1개를 추가했다.
김현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내셔널리그 홈경기에 좌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석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1푼7리(종전 0.321)가 됐다.
0-1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 투수 A.J 콜과 맞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1 동점이던 3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선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 1사1루 3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된 김현수는 8회 4번째 타석에서 이날 유일한 출루를 기록했다.
볼티모어가 4-3으로 앞선 8회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상대 구원투수 코다 글로버와 맞서 침착한 선구로 볼 4개를 골라 걸어나갔다. 다만 매니 마차도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득점 없이 공격을 마쳤다.
볼티모어는 적시에 터진 홈런 2방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하며 최근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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