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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복병 '구르미' 등장에 시청률 20%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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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연속 방송, 각각 17.8% 19.5% 기록

[정병근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시청률 20% 유지에 실패했다.

리우올림픽 중계로 인해 한 회 결방했던 '닥터스'는 22일 2회가 연속 방송됐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닥터스' 18, 19회는 전국기준 각각 17.8%, 1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리우올림픽 중계 당시 타사 드라마 결방으로 인해 홀로 방송되며 시청률 20%를 돌파했던 '닥터스'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등장하자 20% 밑으로 시청률이 하락했다.

'닥터스'와 동시간대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전작 '뷰티풀 마인드'가 4.7%로 종영한 것과 달리 첫 방송부터 8.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1시 10분부터 방송된 '닥터스' 19회는 다시 19%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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