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청률 하락에도 日 예능 1위…'복면가왕' 2위

[이미영기자] '1박2일'이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정상을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은 14.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기록한 16.5%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 그러나 동시간대 1위 및 일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1위를 지켰다. 지난주부터 '해피선데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2일'로 분리해 방송을 내보내고 있으며, '1박2일'은 타 예능프로그램과 뚜렷한 격차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1박2일'과 동시간대 방송된 '일밤-진짜사나이'는 8.3%를,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5.7%를 보였다. 이날 '1박2일'은 방송 말미 박보검과 김준현의 다음주 등장을 예고, 기대감을 모았다.

'1박2일'에 이어 '복면가왕'이 10%대를 넘으며 전체 일요 예능 코너 중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복면가왕'은 10.8%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9.7%),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듀오'(5.4%) 등을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