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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새 외국인선수 보이치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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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출신…세페다 대타로 영입 이번주 중 팀 합류 예정

[류한준기자] 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새로운 외국인선수 마르코 보이치(몬테네그로)와 계약했다.

OK저축은행 구단은 8일 보이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신장 201cm에 몸무게 82kg이다. 지난 2015-16시즌 터키피그 할크방크에서 뛰었고 인도네시아리그로 자리를 옮겨 팔렘방에서 뛰었다. 또한 몬테네그로남자배구대표팀 소속으로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16 월드리그 3그룹에 참가했다.

주포지션이 레프트인 보이치는 월드리그 3그룹 득점 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공격력을 자랑한다.

OK저축은행 구단은 지난 5월 13일 트라이아웃을 거쳐 드래프트로 외국인선수 롤란도 세페다(쿠바)를 지명했으나 최근 교체를 결정했다.

세페다가 월드리그 2그룹 일정이 진행되는 동안 핀란드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됐기 때문이다. 그는 이때문에 국내행이 힘들어졌다. 이에 따라 구단은 세페다 측에 게약해지를 통보한 뒤 그동안 새로운 외국인선수를 물색했다.

보이치는 아직 한국에 오지 않았다. OK저축은행 구단 측은 "압국에 위해 필요한 절차가 아직 남아있다"며 "이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다. 이번주 내로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알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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