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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류지혁, 쓰임새 좋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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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수비에 타격도 향상돼"

[김형태기자] "쓰임새가 괜찮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신예 유격수 류지혁(22)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류지혁은 수비는 물론 공격도 잘 하고 있다"며 "시즌 초반만 해도 대주자나 대수비로 주로 나갔는데, 요즘은 타격도 좋아졌다. 원래 포지션은 유격수이지만 내야 다른 포지션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류지혁은 67경기에 출전, 타율 3할4푼8리(69타수 24안타) 1홈런 3타점 3도루를 기록했다. 민첩한 몸놀림과 글러브질을 바탕으로 내야 어느 위치에서든 물샐틈 없는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두산의 차세대 유격수로 벌써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 감독은 "류지혁의 강점은 좌우 폭넓은 수비 범위"라며 "잘 쫓아가고 잘 잡는다. 던지는 것도 좋다"며 "쓰임새가 좋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두산은 오재원의 허리 부상으로 현재 확실한 주전 2루수가 없다. 최주환이 한때 그 자리를 봤지만 현재는 2군으로 내려가 있는 상황. 류지혁의 기용빈도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주전 유격수 김재호가 쉴 때는 그 자리도 메워야 한다. 이래저래 류지혁으로선 경기 상황에 따른 출전 횟수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충암고 출신으로 지난 2012년 드래프트 4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한 그는 상무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팀에 복귀했다. 뛰어난 내야 수비능력에 빠른 발, 강한 어깨, 그리고 정교한 타격능력을 가지고 있어 향후 팀에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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