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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2회 방송분 유출…"경찰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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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에 앞서 온라인에 유출

[정병근기자] 엠넷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이하 '모모랜드') 방송이 유출됐다.

더블킥컴퍼니는 "29일 오후 6시 27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 2화가 게재된 것을 발견하고 방송 편성사인 엠넷과 유출 경로를 파악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모모랜드'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하지만 29일에는 본 방송에 앞서 방송분이 먼저 온라인상에 공개됐다. 더블킥컴퍼니 측은 "이번 사고로 인해 시청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은 물론 더블킥컴퍼니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기에, 본 사는 적극적으로 유출 경로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어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모모랜드'를 아껴주시는 시청자 및 팬 여러분들에게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 같은 경우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만전을 기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한편, '모모랜드'는 더블킥의 새로운 걸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하기 위한 10인의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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