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외국인 선수 개편에 나선 전남 드래곤즈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우링요(26)를 영입했다.
전남은 21일 중원과 공격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오에스떼에서 마우링요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2년 메트로폴리타노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마우링요는 이번 시즌까지 106경기에 나서 16골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돌파력이 뛰어나며 왼쪽과 오른쪽 측면 공격수는 물론 처진 공격수와 최전방 공격수까지 모두 소화 가능하다.
스테보와 계약을 해지하고 오르샤를 중국 슈퍼리그 창춘 야타이로 보낸 전남은 마우링요 영입을 통해 공격 다양성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노상래 전남 감독은 외국인 선수 영입 마무리를 선언하며 "자일, 토미에 이어 마우링요까지 합류, 충분한 공격 자원을 확보했다. 전력 보강을 통해 팀의 사기도 많이 올랐다. 이제 선수들과 함께 매 경기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우링요는 "전남은 모두가 가족같고 정말 매력적인 팀이라고 느꼈다. 나도 이제 전남의 일원이니 팀이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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