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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대타로 출전 삼진…6경기 연속안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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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텍사스와 홈 3연전 스윕 '6연승' 달려

[류한준기자] 최지만(LA 에인절스)이 연속안타 행진을 6경기에서 멈췄다. 최지만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있는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대타로 나왔다.

최지만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으나 소속팀 에인절스가 7-3으로 앞서고 있던 7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최지만은 제프리 마르테를 대신해 타석에 나왔다.

득점 찬스였지만 텍사스 두 번째 투수 매트 부시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4구째 헛스윙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후속타자 안드렐튼 시몬스도 1루수 뜬공에 그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종전 1할7푼5리에서 1할7푼1리로 조금 떨어졌다.

에인절스는 1회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알버트 푸홀스가 적시안타를 쳐 선취점을 냈고 계속된 1사 1, 3루에서 마르테가 3점 홈런을 쳐 4-0까지 앞서갔다.

2회말에는 유넬 에스코바가 적시타를 쳐 추가점을 냈다. 텍사스는 3회초 아드리안 벨트레가 3루타를 날려 한 점을 따라붙었고 이어 라이언 루아가 희생플라이를 쳐 2-5로 점수 차를 좁혔다.

에인절스는 3회말 곧바로 도망갔다. 시몬스가 적시 2루타를 날려 6-2를 만들었다. 텍사스는 미치 모어랜드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포를 쳐 3-6으로 다시 따라붙었으나 에인절스는 또 다시 추가점을 내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9회초 1사 후 이안 데스몬드가 1점 홈런을 쳤으나 반격은 거기까지였다. 에인절스는 텍사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7-4로 이겼다.

에인절스는 텍사스와 이번 홈 3연전을 모두 이기며 6연승으로 내달렸다. 반면 텍사스는 3연패에 빠졌다. 추신수(텍사스)는 이날 부상자 명단(DL)에 올라 출전하지 않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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