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W’' 이종석과 한효주가 피범벅 된 첫 만남으로 웹툰 세계와 현실 세계 간의 도킹을 알린다. 시작부터 스펙터클한 사건들이 휘몰아치며 시선집중을 예고하고 있다.
MBC 새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이하 W) 측은 19일 강철 역의 이종석과 오연주 역의 한효주가 첫 도킹을 하는 순간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W'는 현실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한효주 분)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 분)을 만나면서 이로 인해 스펙터클한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강철은 누군가의 습격을 받은 듯 흰색 와이셔츠가 붉게 물들 정도로 피를 철철 흘리고 있으며, 오연주는 그런 강철을 살리기 위해 몸에 베여있는 의사 본능을 발동시키고 있다.
강철의 세상인 웹툰 'W’'로 빨려 들어가 강철과 첫 도킹을 하는 오연주의 모습은 무한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강철을 이상형으로 꼽아온 '강철덕후' 오연주가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강철을 다소 놀라운 상황에서 첫 대면하게 되는 것으로, 더욱 강렬함을 주는 것.
강철과 오연주가 살고 있는 두 개의 세계를 잇는 사람은 오연주의 아버지이자 유명 만화가인 오성무(김의성 분)로, 강철과 오연주의 첫 도킹 중심에도 역시 오성무가 개입돼 있음이 알려지며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웹툰 'W'를 집필하며 최고의 자리에 오른 만화가 오성무가 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실종이 되고, 그를 찾기 위해 작업실에 들른 한효주가 무언가의 끌림에 따라 웹툰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설정이 예고됐다.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강철과 오연주, 오성무의 얽히고 설킨 연결고리가 시청자들에게도 도킹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W’' 제작사 측은 "이종석-한효주의 강렬한 첫 도킹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긴장감과 동시에 묘한 쾌감을 안겨줄 것이다. 강철-오연주-오성무의 연결고리가 회를 거듭할수록 어떤 파급력을 선사할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W'는 오는 20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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