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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성적 부진' 빌모츠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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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4강 좌절되자 칼 빼들어

[이성필기자] 벨기에 축구협회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8강 성적을 낸 마크 빌모츠 대표팀 감독을 경질했다.

벨기에 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간) 빌모츠 감독의 경질을 알렸다. 유로 2016 4강 진출 실패에 따른 성적 부진이 원인이다.

벨기에는 에당 아자르(첼시)를 중심으로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등 '황금 세대'를 이끌고 우승을 노렸지만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을 앞세운 웨일스에게 8강에서 1-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이미 대회 내내 선수단과 빌모츠 감독 사이에 불화설이 나도는 등 벨기에 대표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특정 선수만 기용한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빌모츠 감독은 지난 2012년 벨기에 사령탑에 부임한 뒤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을 이끌었다. 당시 한국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만나 1-0으로 이긴 바 있다. 한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빌모츠는 선수 시절이던 1998 프랑스월드컵 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뛴 경험이 있다. A매치 70경기에 나서 28골을 넣은 공격수 출신이다.

최종 계약 기간은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였지만 벨기에 축구협회는 더 이상의 발전이 없자 빌모츠 감독을 경질했다. 후임자는 시간을 갖고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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