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할리우드 인기 배우 맷 데이먼이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소감을 알리며 한국 영화시장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영화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 수입 배급 UPI코리아)의 개봉을 앞둔 배우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공식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맷 데이먼 분)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물이다.
시리즈의 원조 주연 배우로 세계 영화 팬들의 인기를 얻었던 맷 데이먼은 이날 첫 인사를 건네며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한국에 와서 너무 기쁘다. 영화 개봉에 대한 기대도 크고 오늘 너무 행복하다"며 "이 영화가 많은 한국 분들의 사랑을 받길 바란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아쉽게도 월말에 월드와이드로 세계에 개봉하기 때문에 많은 나라를 가야 해서 오래 머물진 못한다"고 알린 뒤 "어쨌든 한국을 다시 찾아 기쁘다.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일 뿐 아니라 영화 비즈니스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답했다.
또한 "한국이 아마 규모로 보아 톱5 안에 들어갈 영화 시장일 것"이라며 "영화계에서 매우 중요한 나라이고 영화 팬들이 많은 나라라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알렸다.
함께 내한한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시리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맷 데이먼, 훌륭한 제작자들과 함께 해 영광이다. 한국에서 이 영화를 소개하게 된 것도 기쁘고, 영화를 즐겁게 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이슨 본'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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