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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흑기사 정체는?…실명 공개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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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음악 사이트 실수…"방송으로 확인 해달라"

[이미영기자] 한 음원사이트에서 '복면가왕' 출연자의 이름을 공개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최근 음원사이트 한터차트 측은 '복면가왕'의 음반 신보 정보란의 가수명에 '로맨틱 흑기사'의 실명을 게재했다. 지난 3일 방송에서 가왕을 차지한 '로맨틱 흑기사'가 부른 '사랑은 늘 도망가'와 '제발' 등에 가수 로이킴이라고 표기한 것. 해당 사이트는 직원의 실수라고 해명했다.

'로맨틱 흑기사'는 이날 가왕을 차지하면서 복면을 벗지 않은 상황. 해당 출연자에 대한 추측 등이 프로그램의 묘미인데, 한 음반사이트의 실수로 의도치 않은 스포일러가 된 셈이다.

이와 관련 '복면가왕' 관계자는 "제작진과 벅스뮤직 등 '복면가왕'과 전혀 관계 없는 곳에서 임의로 쓴 것 같다"고 난감함을 표하며 "모든 것은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클레오파트라'로 출연했던 김연우 역시 음반사이트의 실수로 가수 실명이 공개된 바 있다. 로이킴의 실명 공개가 향후 프로그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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