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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박유천 성폭행 의혹 다룬다…피해여성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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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밤 11시10분 MBC 방송

[김양수기자] MBC 'PD수첩'이 한류스타 박유천의 성폭행 논란 사건을 집중 취재했다.

28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MBC 'PD 수첩'에서는 박유천을 둘러싼 네 명의 여성과 각종 의혹을 다룬다.

지난 10일, 박유천을 처음 고소한 여성을 시작으로 잇따라 똑같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은 총 네 명에 달한다. 이에 대해 박유천 소속사 측은 성폭행은 허위사실이라며 현재 첫 번째 여성을 공갈과 무고혐의로 맞고소함으로써 강경대응하고 있다. 누군가 거짓을 얘기하고 있는 진실 공방인 셈이다.

이번 사건 속에서 우리 사회의 유흥업소 여성에 대한 시각이 드러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유흥업소 여자가 강간을 당한다는 게 말이 되냐' '꽃뱀에게 잘못 걸렸다' '유흥업소에서 그런 일이 있어도 감수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한다. 유흥업소 여성들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있는 건지 들여다본다.

27일 현재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네 명의 여성 중 세 명은 여전히 본인의 주장을 유지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들 중 한 명을 만나 당시 상황을 들었다. 여성은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상황을 상당히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했다.

"저는 솔직히 돈이 필요하고 부모님 빽이 없어서 정말 생계형으로 나갔던 건데, 그런 저를 (박유천이) 업소 다닌다고 무시하면서 거기서 그렇게 성폭행을 한 거는 용서할 수 없어요."(성폭행 피해주장 여성)

이후 제작진은 수차례 박유천 소속사와 담당 변호인의 입장을 들어보려 했지만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PD수첩' 1089회에선 연예인을 둘러싼 추문이 드러날 때마다 불거지는 연예인들의 사회적 책임의 범위에 대한 논란을 짚어보고, 이번 박유천 사건이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를 취재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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